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당신의 차량에는 소화기가 설치되어 있나요? 그리고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나요? 기존 7인승 이상에서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차량에서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확대추진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용 자동차 정기검사를 할 때도 소화기 설치여부와 그리고 그 소화기가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등의 작동상태 점검을 함께 실시하는 등의 자동차 화재를 대비한 안전관리가 강화되었습니다.
소방청에서는 차량 종류 그리고 탑승인원에 따라서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규정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7인승 이상의 승용차는 0.7kg 1단위 소화기가 1개 설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7인승이지만 5인승으로 확대실시될 것입니다.
그리고 승합자동차 중에서 1000cc미만의 경형차는 0.7kg 1단위 1개, 15인승 이하의 소형승합자동차는 1.5kg 2단위 1개 또는 0.7kg 1단위 2개의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설치합니다. 16~35인승 중용승합자동차는 1.5kg 2단위 2개, 36인승 이상 대형승합자동차는 3.3kg 3단위 및 1.5kg 2단위 1개를 의무설치 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형승합자동차 중에서 2층이 있다면 위층 차실에 3.3kg 3단위 차량용 소화기 1개 추가 설치가 의무화 되었습니다.
또한 일반 가정용 소화기 와는 달리 자동차 화재에 적응성있는 소화기는 따로 있기 때문에 구입시에는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 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분말소화기, 할로겐화물소화기, 이산화탄소소화기, 강화액소화기, 포소화기 등의 5가지 종류의 차량용 소화기 중 선택하면 됩니다.
해마다 차량화재사고 발생빈도가 늘고 있고 사망자와 부상자의 인명피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4년 4,462건이었던 차량화재로 129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는데 2018년에는 4570건의 차량화재사고와 154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아직은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대상차량이 아니라해도 가능하면 적합한 제품을 구입해서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앞으로는 자동차 화재 대비 안전관리도 강화되면서 다음과 같은 개선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현행은 7인승 이상의 자동차에서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승용자동차에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확대, 차량내 소화기 설치위치는 승차정원 차량별로 명확하게 규정하고 소방청 형식승인을 받은 다양한 차량용 소화기 설치를 허용할 것, 자동차 정기검사 시 사업용 자동차의 소화기 미설치와 상태불량 등의 시정권고 대상차량에 대한 소방청과 정보연계 강화,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 여객 운수종사자 등의 교통안전교육 또는 보수교육과정에 차량화재 예방 및 대처방법 과목 신설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2년부터 2018년 7월까지의 평균을 보면 하루에 13건이 발생하고 이 중에서도 5인승 차량이 47.1%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제 5인승 승용차에도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확대되어야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개선안에 따르면 승용차의 경우는 운전자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그리고 승합차인 경우는 운전선 부근과 동승자가 사용하기 쉬운 위치에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해야 합니다.
버스 등의 사업용 자동차를 정기검사를 하게 될 때도 설치여부와 함께 상태점검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개선안과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시정권고 대상 차량에 관한 정보를 송방청과 공유할 수 있도록 자동차 검사 관리 시스템과의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시정권고사항 등을 이행하지 않았을 때 과태료 및 과징금 부과와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할 수 있는 개선안도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아무리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규정으로 설치했다고 해도 사용할 줄 모르면 아무 도움도 되지 않으므로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의 교통안전교육과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여객운수종사자의 보수교육과정에 차량화재 예방 및 대처방법 과목 신설도 개선안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진행되면 엔진룸에서 나는 화재 뿐만 아니라 담뱃재 등으로 인한 차량내부 화재가 발생한다고 해도 소화기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고 손을 뻗어서 닿을 수 있는 곳에 설치해 두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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