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증상 및 진행
알아차리기 힘든 눈과 관련된 질환인 녹내장. 안구 앞쪽에 있는 각막과 수정체는 카메라에 비유하자면 필터와 렌즈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꼭! 투명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혈관도 없습니다. 그래서 눈에 필요한 영양은 안구앞쪽에 차 있는 방수라는 액체로부터 얻게 됩니다. 녹내장은 어떤 원인으로 이 방수가 과도하게 쌓여있을 때 각막이 부어 눈동자가 푸르스름하게 보여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만성녹내장에서는 눈동자 색은 물론 통증과 출혈 등의 증상도 전혀 없이 병이 진행되고 시력 저하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녹내장 증상 나타나지 않아서 환자 자신도 좀처럼 자신의 병을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그러면 왜 녹내장 증상 나타나는지, 그 원인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눈의 앞쪽에서 혈액의 역할을 담당하는 투명한 방수는 안구안에서 만들어져 수정체와 각막내면에 영양소를 공급하고 배수관에서 눈 밖의 혈관을 향해 배출됩니다. 이 배출기능이 어떤 원인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방수가 눈 안에 많이 고이면 안구내 압력이 높아지고 시신경을 압박해 상처입혀 시야가 좁아지며 시력이 떨어집니다.
장애를 입은 시신경은 평생 다시 재생되지 못합니다. 녹내장 증상 으로 인해 손실된 시야와 시력은 회복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녹내장 증상 느끼지 못하고 놓치고 있는 걸까요? 빈도가 높은 만성녹내장은 눈의 통증이나 눈앞의 침침함 등의 증상이 없으며 매우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게다가 한쪽 눈에 녹내장이 발생한다고 해도 반대편의 눈은 정상일 수 있어 이 증상을 보완해 주기 때문에 크게 시야가 결손될때까지 자각증상이 없게 됩니다.
녹내장 증상 한마디로 말하자면 어떤 원인으로 시신경에 장애가 생겨 시야가 좁아지는 병이라 생각하면 되고 안압 상승이 그 원인 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녹내장 원인 이라고 보는 안압은 방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방수는 모양체에서 만들어져 슈렘관에서 배출됩니다. 눈의 형상은 이 방수압력으로 유지되고 이것을 안압이라 부릅니다. 안압은 시간과 계절에 따라 다소 변화는 있지만 거의 일정한 수치를 유지합니다.
녹내장 증상 중의 시야장애는 어떻게 진행 될까요?
우선 초기증상 으로 눈의 중심이 약간 어긋난 지점에 암점 즉 보이지 않는 점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자신이 눈이 이상하다고 느끼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녹내장 증상 중기에 접어들면 암점이 커지고 시야결손이 넓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단계에서도 다른 반대편 눈이 정상이라면 그 눈으로 시야 등이 보완되기 때문에 이상증상을 알아차리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가 녹내장 증상 말기로 접어들게 되면 시야가 더욱더 좁아지고 시력도 나빠지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대로 방치하면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녹내장 증상 이라고 해도 크게 처음부터 느껴지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더 위험한데 그 종류도 몇가지 있으므로 한 번 더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발개방우각 녹내장 이란 방수의 출구인 섬유주대가 서서히 막히면서 안압이 상승합니다. 천천히 진행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원발폐색우각 녹내장 이란 우막이 좁아지면서 방수흐름이 막히고 안압이 상승합니다. 만성형과 급성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상안압 녹내장 이란 안압이 정상수치인 10~21mmHg인데도 불구하고 녹내장 증상 나타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녹내장의 약 60%가 여기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천성 녹내장 이란 말 그대로 태어나면서 우막이 제대로 발달되지 못해 생긴 것입니다. 이외에도 속발 녹내장이 있는데 이는 외상, 각막질환, 망막박리, 눈의 염증 등 눈의 다른 질환으로 인해 안압이 상승하고 스테로이드호르몬제 등의 사용으로 안압이 상승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녹내장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근시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진행이 빠른 편이고 위험인자 중 하나로 가족력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가족 중 녹내장인 사람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조기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상안압녹내장의 경우는 여성이 좀 많은 편이고 폐색우각녹내장의 경우도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60대 이상의 고령자, 원시인 경우 걸리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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